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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만원에 혹해서 … 대포폰 명의 빌려줬다 10배 벌금
2011년 9월 대학생 홍모(25)씨는 한 전단에서 ‘이동전화를 개통해서 보내주면 대당 10만원을 주겠다’는 광고를 접했다. 돈이 궁했던 홍씨는 광고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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넘치는 유해정보 … 네이버는 도박 다음엔 음란물
‘서울시 서초구 사는 중3인데 맞짱 뜨실 분’. 지난해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이른바 ‘맞짱 폭력 카페’에 올라온 글이다. 이 중학생은 “싸움은 경험이 중요한데 실전경험 좀 쌓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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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7억 신종 휴대전화 유심칩 사기
불법 개통한 스마트폰에서 빼낸 유심칩으로 온라인 게임 머니를 구입한 뒤 싼값에 되팔아 150억원대 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.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2대는 불법 개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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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관위 홈피 공격 4명 계좌 추적
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 10·26 재·보선 날 중앙선관위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를 디도스(DDoS·분산서비스 거부) 공격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 공모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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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 프런트] 과속 단속 코웃음 치는 불법 번호판들
전남 목포에서 식품대리점을 운영하는 정모(49)씨는 지난 2월 동료로부터 “과속을 해도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 ‘일지매 번호판’이 있다”는 이야기를 들었다. 발광다이오드(LED)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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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킹 프로그램으로 상대 패 보고 승부 조작
이달 초 기자는 수소문 끝에 한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자 최모(45)씨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. 경기도 분당에 사는 최씨는 과거 성인PC방과 성인오락실 ‘바다이야기’를 운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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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프라인 도박업자들 대거 인터넷으로 옮겨
최근 인터넷 도박이 갑자기 느는 이유는 뭘까. 경찰은 2006년 ‘바다이야기’ 사건을 계기로 강력한 단속이 시작되자 불법 도박업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거점을 대거 옮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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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착취재] “조사하면 다 나온다” 흥신소 백태
■ 미행·추적의 단서… “필요한 것은 휴대전화 번호와 사진” ■ 소재 파악의 비밀… “대포폰 친구찾기로 위치 추적 가능” ■ 떼인 돈 수금 비법… “채무자 회사에 후배들 취업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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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화 한통 '가짜 발기부전제' 손안에...불법 유통 심각
'비아그라'와 '시알리스' '레비트라', 국산 '자이데나', '엠빅스'까지 최근 몇 년 사이 발기부전치료제의 종류도 다양해졌고, 시장규모도 900억원대로 급성장했다. 그러나 발기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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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출동] 빗나간 변강쇠의 꿈, 정력제의 진실
출근해서 엄청나게 쌓여 있는 스팸 메일을 정리하다 보면 대부분이 정력제 선전이다. 호기심이 인다. 정력이 세진다는데 혹하지 않을 한국 남자는 별로 없다. 메일뿐만이 아니라 인터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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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만원 받고 이름 빌려준 주부 전화료+과태료 3600만원
#1. 주부 강모(58)씨는 지난해 8월 늘 빠듯한 형편에도 꼬박 용돈을 보내주는 아들(32)이 안쓰러워 여유자금을 만들기로 했다. 그래서 동네 전봇대에 붙은 '소액 가계대출 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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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년 홀리는 '가출 사이트' 활개
'통장 만들어 주실 분. 고가매입합니다(미성년자 환영)'. '작은 심부름으로 500만원 버실 분. 18세 이하만 메일 줘요(주민등록번호.나이.지역 등)'.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